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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7.07 18:58

‘조선 총잡이’ 이준기, 스태프 도우미 '화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조선 총잡이’ 이준기가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이를 입증하는 현장 비하인드컷 3장이 공개됐다.

이준기는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에서 남자 주인공 박윤강 역으로 열연 중.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액션은 물론, 여심을 녹이는 정수인(남상미)과의 애틋한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조선의 마지막 검객 박윤강이 아닌 개화기 신사 한조로 변신한 그에게 본격적인 ‘총잡이’ 액션과 스토리를 기대하며, ‘조선 총잡이’ 시청률 역시 상승세 무드를 확실하게 탄 상황. 이와 더불어 이준기의 인기는 촬영 현장에서도 최고라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공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컷 3종에는 대한민국 톱스타임에도 늘 소탈한 모습으로 촬영 현장에 녹아 있는 이준기의 모습을 포착해냈다. 지난 문경의 한 사찰에서 진행된 현장에서 이준기는 각종 촬영 도구를 싣고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 촬영팀 스태프의 무거운 짐수레를 함께 밀어주는 도우미로 변신했다. “하나 둘, 하나 둘” 구호를 외치며 군필자다운 우렁찬 목소리로 합심하여 스태프 동생들과 함께 언덕 위에 도착한 이준기는 거친 숨을 내쉬면서도 일일이 하이파이브로 스태프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촬영 중간 장난스러운 비타민 미소남으로 변신하는 모습도 자주 포착된다. 지방 전국을 돌며 촬영 중인 ‘조선 총잡이’ 현장의 하늘에는 비행기들이 자주 출현하여 여러 차례 촬영이 지연되기도. 이때마다 이준기의 ‘끼’는 유감없이 발휘된다.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거나 유쾌한 행동으로 스태프들의 웃음을 유발시킨다. 웃음 제조기 이준기 덕분에 찜통더위 속 현장이지만 웃음이 늘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한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인적이 드문 산 속, 계곡을 헤매다보면 여배우들과 여자 스태프들이 이동하기 버거운 곳도 마주하기 마련. 이곳에는 어김없이 ‘착한 으리 오빠’ 이준기가 등장하여 그녀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다. 대신 짐을 들어주기도 하고 행여나 다치지 않을까 손을 내밀어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이준기는 현장에서 늘 듬직한 오빠 같은 존재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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