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 지난 2일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앞서 2일 새벽 열린 아르헨티나와 스위스의 브라질월드컵 16강 경기 중계에서 조우종 아나운서가 "이영표 해설위원이 호베르투 카를로스에게 사진을 찍으려고 달려들었다"고 말하자 이영표 위원은 이를 인정하며 "호베르투 카를로스를 만나 사진을 찍었다. 트위터로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축구계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강력한 프리킥을 자랑하던 선수였다. 특히 97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UFO 프리킥'으로 골을 성공시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호베르투 카를로스는 러시아의 안지에서 코치 생활을 한 후 현재 터키의 시바스스포르 팀의 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