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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7.03 14:05

[영상]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 메인 예고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웅 이순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분 21초 분량의 메인 예고편은 보는 이로 하여금 예고편에서 전율을 느끼게 한다.

일본군 장수 구루지마(류승룡 분)의 "조선은 내가 먹을 것이다"라는 대사에서 전해오는 침략의 의지와 "이미 왜선이 200척이 넘었고 죽은 자의 수가 1만이 넘었습니다. 이 싸움은 불가합니다"라며 전투를 막으려는 자들의 목소리에 "아직 신에게는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라며 비장한 목소리의 이순신(최민식)이 답하며 전투 영상이 시작된다.

▲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의 배우들과 김한민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모두가 포기한 전투에 임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함께 등장하는 "두려움에 맞서는 자, 역사를 바꿀 것이다"라는 문구는 명량대첩으로 왜군의 침략을 막아내지 못했더라면 이미 조선이라는 나라는 사라졌을지도 모를 것이라는 평가와 맞물려 이순신 장군을 다시 한 번 추앙하게 만든다.

'성웅'이라 불리며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영웅으로 꼽히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 러일전쟁을 승리로 이끈 일본의 제독 도고 헤이하치로는 "나를 영국의 넬슨에 비할 수는 있으나 명장 이순신 장군에게 비할바 못 된다"고 평가했으며, 영국의 해군제독이자 해군전략 연구가인 발라드는 "넬슨만큼 위대한 제독이 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있다면 무패를 자랑하는 아시아의 가장 위대한 제독 이순신일 것이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본 해군전략 연구가 가와다 고오는 "도고가 혁혁한 전공을 세운 것은 사실이나 이순신 장군에 비하면 발가락 한 개에도 못 따라간다. 이순신에게 넬슨 만큼 풍부한 무기와 함선이 주어졌다면 우리 일본은 하루 아침에 점령 당하고 말았을 것이다"라며 이순신 장군을 극찬했다.

한편 세계적으로도 그 능력을 인정받는 이순신 장군의 대표적인 전투 '명량대첩'과 함께 그의 인간적인 모습이 영상으로 전해질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는 오는 7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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