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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7.03 13:15

차두리 트위터 "98년에는 왜 혼자서?", '홍명보 유임' 겨냥 발언?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차두리가 트위터를 통해 한 발언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차두리는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98년에는 왜...?? 혼자서.."라는 짧은 글을 공개했다. 짧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의 발언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데 그 이유는 98년 월드컵 당시 대표팀 감독이 차두리의 아버지 차범근 현 SBS 축구해설위원이기 때문이다.

▲ 차두리의 발언과 차범근 차두리 부자 (출처 차두리 트위터)

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차범근 감독은 멕시코전 3:1역전패, 네덜란드전 5:0패배의 여파로 월드컵 도중 경질됐다. 이는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며 당사자 차범근 감독에게는 큰 수모였을 것.

3일 축구협회가 이번 월드컵에 대한 책임을 홍명보 감독에게 묻지 않는다며 그의 유임을 결정하자 차두리가 이와 같은 발언을 하며 축구협회의 일관되지 못한 태도에 비판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두리는 아버지인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브라질월드컵 경기 중계 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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