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현빈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3일 기자회견을 열어 현빈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현빈 씨가 백령도에서 해병대원으로 근무하며 아시안게임 마스코트인 물범도 만나봤다고 한다. 현빈 씨는 그 마스코트와 교류하며 1년을 보냈다"며 웃으며 말했고 이에 현빈은 "잠깐이나마 물범과 함께 생활한 현빈입니다"라며 재치있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현빈은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에 위촉된 것에 대해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축제이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에 홍보대사가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홍보대사로서 많은 분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해 알고 재밌게 즐기실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열심히 할 것이며 우리나라 선수들 활약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내 이름은 김삼순', 영화 '역린' 등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을 해오며 '한류스타'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