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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6.28 17:22

[브라질월드컵] 드디어 16강, 첫 경기 '브라질 vs 칠레' 경기 예상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드디어 브라질월드컵 16강이 시작된다. 조별리그 3경기를 2주만에 치루는 힘든 일정을 뒤로하고 선수들은 다시 그라운드에 나서게 된다.

첫 번째 경기는 개최국 브라질과 다크호스 칠레의 경기.

브라질과 칠레는 같은 남미 국가답게 68경기나 맞붙었을 정도로 서로를 많이 상대했다. 그러나 역대전적에서는 브라질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와 칠레의 아르투로 비달, 그리고 부상 결장이 예상되는 게리 메델 (FIFA 제공)

브라질은 지금까지 칠레를 상대로 68경기 48승 13무 7패의 역대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칠레를 상대로 48번의 승리를 거둘동안 단 7번의 패배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득점에서도 브라질은 68경기에서 159골을 넣었다. 경기당 2골이 넘는 공격력의 브라질을 상대로 칠레는 58골을 넣었다.

조별리그에서도 브라질은 화끈한 공격축구를 앞세워 3전 2승 1무, 7득점 2실점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B조 2위를 차지한 칠레는 네덜란드에게만 패배를 허용했을 뿐 스페인과 호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의외의 강함'을 보였다.

브라질과 칠레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1시,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미네이라오에서 8강 진출을 놓고 결전을 펼친다.

주심은 잉글랜드의 하워드 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스타 심판으로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에서도 주심을 맡았다.

하워드 웹 주심은 기본적으로 몸싸움에 관대한 편이다. 어느 정도의 몸싸움은 허용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최대한 끊지 않는 경기를 만들기 위해 휘슬을 부는 횟수가 여타 심판보다 적다.

칠레가 이런 기회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브라질, 특히 에이스 네이마르를 상대로 거친 경기를 이끌어 갈 것이 예상된다.

브라질 예상 선발 라인업 4-2-3-1
훌리오 세자르 - 다니 알베스, 티아구 실바, 다비드 루이즈, 마르셀루 - 루이스 구스타보, 파울리뉴 - 헐크, 오스카, 네이마르 - 프레드

칠레 예상 선발 라인업 3-5-2
클라우디오 브라보 - 곤잘로 자라, 프란시스코 실바, 호세 로하스 - 마우리시오 이슬라, 펠리페 구티에레즈, 아르투로 비달, 마르셀로 디아즈, 장 보세주르 -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알렉시스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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