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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6.27 16:30

'1박2일' '비밀' 등 KBS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아시아 레인보우 상' 4개 부문 수상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KBS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이 지난 6월 26일(목) 저녁 8시, 마카오의 베네치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Venetian Macau-Resort Hotel)에서 열린 아시아 레인보우 TV 어워즈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드라마 '비밀'이 TV 현대 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해피선데이–1박2일'은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인간의 조건'은 정보성 예능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진행자 이영자가 예능프로그램 최우수 여자 진행자상을 수상했다.

▲ KBS 2TV '1박2일'팀과 '인간의 조건'팀 ⓒ스타데일리뉴스

특히 '인간의 조건'은 6명의 개그맨들이 5박 6일 동안 '쓰레기 없이 살기'에 도전해, 체험 기간 동안 멤버들은 종이컵, 플라스틱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 당하고 대신 영구적 휴대용 용기(텀블러)를 생활화 했다. 또한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것을 실천하면서, 우리가 하루에 생산하는 쓰레기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 작은 실천으로 환경오염을 얼마나 많이 줄일 수 있는지를 깨닫게 했다.

아울러 폐현수막으로 가방 만드는 법, 유리병을 녹여 시계 만드는 법 등 다양한 재활용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참여를 독려했고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환경부의 감사패(2013.3.13)를 받기도 했다. 게다가 올해 휴스턴국제영화제(4월)와 AIBD World TV상(6월)도 수상했다.

한편, 아시아 레인보우 TV 어워즈는 홍콩 텔레비전 연합과 중국 라디오 & TV 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상으로 아시아 국가들 간의 제작 협력과 아시아 TV 제작 산업의 발전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 1회는 2011년에 홍콩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마카오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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