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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항우연 퇴사' 먹튀 논란, 네티즌 "박주영 몸값 3배 260억 독보적 먹튀?"
2014년 06월 27일 (금) 1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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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6일 "오는 8월 12일까지 휴직계를 낸 선임연구원 이소연이 사직하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최초 우주인 1호'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소연은 지난 2006년 4월,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만 6천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최종후보 2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1순위였던 고산 박사의 중도하차로 우주선 탑승 기회를 얻었다.

   
▲ 우주에서 지구로 귀환한 이소연(하얀 박스) (출처 항공우주연구원)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 간 머물며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함으로써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은 이소연은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2년 간의 의무 복무를 끝내고 지난 2012년 휴직계를 내고 미국으로 가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S 버클리)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고 있다.

이때부터 이소연의 '먹튀 논란'을 시작되어 왔다. 260억 원에 달하는 세금으로 '한국 최초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그녀가 항공우주분야 연구에 매진하진 못할망정 MBA행을 했다는 사실에 일부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은 것.

지난해 항우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소연의 MBA행이 바로 먹튀다'라는 의원들의 지적이 나올 정도였다. 당시 의원들은 이소연이 우주과학 분야 기술개발에 참여하지 않고 MBA 과정을 밟고 있는 것은 우주인 양성 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당시 항우연은 "이소연의 MBA 과정은 우주인의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업 수행 차원이다"라고 해명했으나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여전희 물음표였다.

네티즌들의 논란도 거세다. 한 네티즌 송 모씨(28)는 "이소연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우주에 간 것이 아니라 여행을 간 것"이라고 비난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 신 모씨(34)는 "박주영이 아스날로 이적할 때 이적료가 650만 유로, 우리 돈으로 90억 정도 되는데 이소연은 이 세 배의 금액에 해당하는 독보적인 먹튀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이소연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며 항우연 퇴사 결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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