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KBS 2TV '트로트의 연인'이 방송을 시작한 첫 주, 시청률이 5%대에 머물며 기존에 방송되고 있던 드라마들과의 경쟁에서 기를 못 펴고 있다.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전국 시청률 5.4%, 수도권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전국 시청률 11.8%, 수도권 시청률 13.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고수했으며,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은 전날인 23일 방송분보다 시청률 1% 오른 전국 시청률 8.6%, 수도권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특히 이 상태로라면 '트로트의 연인'은 앞으로 단 4회가 남은 '닥터 이방인'이 종영할 때까지 시청률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폐지를 눈 앞에 둔 SBS '심장이 뛴다'는 시청률 3% 대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그 기획의도에 비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