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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28 14:17

SBS 수목극‘시티헌터’‘ 꽃검사’이준혁의 장렬한 죽음!

 
“우리 아버지를 용서해줘..미안하다”

‘꽃검사’ 이준혁이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예상치 못한 충격 반전인 이준혁의 죽음으로 ‘시티헌터’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더욱 거세진 가운데 27일 방송된 SBS 수목극 ‘시티헌터’(작가 황은경/최수진, 연출 진혁, 제작사 SSD) 19회 시청률은 AGB닐슨 수도권 기준으로 19%를 기록, 변함없는 수목드라마 독주체제가 계속됐다. 영주(이준혁)의 죽음, 친부의 정체를 알게 된 윤성(이윤성) 등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지지가 쏟아진 것.

이날 방송에서 영주는 ‘시티헌터’ 윤성의 정체를 알게 됐으면서도 윤성과 적이 아닌 동지가 되는 길을 택했다. 윤성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 된 영주가 윤성과 한 배를 타기로 결심한 것. 하지만 ‘5인회 처단 프로젝트’ 4탄 격인 해원그룹 천재만(최정우) 회장의 처단을 위해 윤성을 돕게 된 영주는 천재만 일당과 몸싸움을 하던 중 둔기로 머리를 맞는 치명적 부상을 당하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영주는 천재만 일패들과의 싸움에서도 절대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당당한 정의 검사의 면모를 보였다. 영주는 천재만을 향해 “나 대한민국 검사다”고 죽을 힘을 다해 소리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윤성이 뒤늦게 기밀문서를 되찾아 현장을 찾았을 때 영주는 이미 손쓸 수 없는 최후의 상태. 철철 피를 흘리면서도 영주는 윤성을 향해 “우리 아버지를 용서해줘...미안하다”는 마지막 말을 전했고 영주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윤성 역시 폭풍 눈물을 흘렸다. ‘5인회 처단 프로젝트’ 3탄이었던 명문재단 김종식 이사장을 아버지로 둔 영주의 애절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지막 멘트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셈이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윤성은 자신의 친부가 무열(박상민)이 아닌 대통령 응찬(천호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윤성을 더욱 충격에 빠트린 것은 이 모든 관계를 진표 역시 알고 있었다는 사실. 결국 진표는 윤성이 응찬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윤성을 ‘5인회 처단 프로젝트’에 가담시킨 셈이다. 친아들 윤성의 손으로 응찬이 처단하기를 바라는 진표의 극단적 복수 방법이 윤성 뿐 아니라 시청자들 역시 충격에 빠져들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반전과 충격! 놀라움의 연속인 19회” “더 이상의 반전이 있기는 할까요” “아...김영주 검사가 죽다니..충격이네요” “죽어가는 영주와 그를 바라보는 윤성의 연기 정말 대박이네요..절절한 마음이 듭니다” “김영주 검사 죽은거 맞나요? 다시 살려주세요” “마지막회 방송 진짜 궁금합니다” 등 ‘시티헌터’를 향한 폭발적 관심을 드러냈다.

예측불허 결말로 흥미를 더해가는 SBS ‘시티헌터’ 마지막회는 2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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