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6.24 18:14

영화 '신의 한수' 조범구 감독, "정우성을 만난 것이 나의 신의 한수"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시사회가 6월 24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 이후 기자간담회 자리에는 조범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안길강, 김인권, 최진혁, 이시영 등 영화의 주역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조범구 감독은 영화 '신의 한수'라는 작품을 내놓기까지 에 대해 "정우성이라는 배우를 만난 것이 나에게 '신의 한수'다"고 밝혔다.

▲ 영화 '신의 한수'를 연출한 조범구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조범구 감독은 정우성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할애해줬다며 정우성을 만났기 때문에 안성기라는 배우를 만날 수도 있었다며 정우성과의 만남이 영화 '신의 한수'가 태어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바둑이라는 생소한 소재를 주제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사전지식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문에 대해 조범구 감독은 "배우들이 대사에 감정을 싣는 것으로 바둑을 표현했으며, 최대한 쉽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한편, 영화 ‘신의 한수’는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 분)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된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 분)이 선수들을 모아 살수와의 마지막 한 판 승부를 벌이는 내용을 그렸으며, 오는 7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