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6.24 11:06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산부인과에서 폭발한 아크로바틱 액션 폭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이 상남자 존재감에 성룡 뺨치는 코믹 액션까지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장혁과 장나라의 12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측은 24일, 이건 역을 맡은 장혁의 ‘육탄 액션’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산부인과에서 아크로바틱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장혁 (㈜넘버쓰리픽쳐스 제공)

극중 장혁은 대대손손 30대를 넘지 못해 손이 귀한 전주 이씨 9대 독자 ‘이건’으로 분한다.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후사’가 귀한 집에서 결혼 계획이 없는 것이 유일한 흠. 우연히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인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과 엮이면서 뜻하지 않은 하룻밤과 함께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만나 운명인 듯 운명 아닌 것 같은 로맨스의 주인공이 된다.

공개된 스틸 속 장혁은 눈을 뗄 수 없는 매끈한 바디 라인과 강력한 카리스마로 계단과 간이침대를 넘나드는 아크로바틱 액션을 펼쳐내 보는 이를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또한, 눈 앞의 장애물 따위는 가뿐하다는 듯 계단, 침대 등을 차례차례 돌파해 가며, 구르고, 미끄러지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초절정 액션 연기는 장혁표 코믹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본 장면은 지난 5월 말, 통영의 한 산부인과에서 촬영된 것. 이날 장혁은 거의 30도를 육박하는 더위 속에서도 대역 없이 혼자 힘으로 모든 액션을 소화해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장혁의 손에 의해 탄생된 상남자 액션에 촬영장의 스태프들은 숨을 쉴 수 없었을 정도였다고.

이에 운널사 제작진은 “장혁의 준비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계단을 뛰어넘고, 침대 위를 구르는 등의 디테일한 설정들은 모두 장혁의 아이디어로 태어난 장면. 매 씬마다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이건’이라는 배역의 매력을 120% 끌어내는 장혁의 열정에 매번 감탄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 여름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시킬 '운널사'는 우연한 당첨으로 떠난 여행에서 계략에 휘말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맞게 되는 ‘썸 스킵’ 초고속 로맨스. MBC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2014년 7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