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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탈세 의혹 SM, 공식입장 "세무조사 결과, 탈세 없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지난 3월 역외 탈세 의혹 보도로 화제가 됐던 SM엔터테인먼트가 23일 "세무조사 결과 탈세는 없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23일 "세무조사 결과 일본 현지법인인 SM엔터테인먼트 재팬에서 발생한 매출의 외국납부세액 공제한도 차이로 인한 법인세 추가납부 등을 주된 이유로 102억 원의 법인세를 추가로 납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 한류거리로 지정된 압구정 SM사옥에 설치된 거대 엑소 현수막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SM은 "당사는 이로 인해 일시적인 법인세 납부 부담이 있을 수 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외국납부세액 공제한도 및 세율 등을 보다 명확히 함으로써 향후 더욱 안정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금번 세무조사 결과에서 SM의 해외사업과 관련하여 해외 공연수입 누락 등 탈세가 없었다는 점이 밝혀짐에 따라, 해외사업 및 해외 부동산에 대해 제기된 일각의 의혹이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역외탈세 의혹에 대해 정면 부정했다.

한편, 지난 3월 한 매체는 SM이 역외 탈세 등으로 수백억 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해 강도 높은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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