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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4.06.23 14:38

'소원을 말해봐' 오지은, 1인 피켓 시위 사연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MBC 일일연속극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이재진)가 오늘(23일) 첫 방송된다.

첫 방송과 관련해 오늘 공개된 '소원을 말해봐'의 스틸 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에는 오지은이 남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대형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 MBC
“장현우 대리는 횡령범이 아닙니다!”라는 피켓 내용을 통해 첫 회부터 극 중 인물들 사이에 갈등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한소원(오지은)은 결혼식 당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남편이 회사에서 억울한 누명까지 쓰게 되자 남편의 결백을 풀기 위해 회사 앞에서 매일같이 1인 시위를 한 것.

 
시위 장면의 촬영 당일, 오지은은 화장기 없고 핼쑥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도착했다. 리허설부터 눈물을 흘리며 간절함 그대로 나타내 완벽히 한소원 역에 몰입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소리를 지르며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할 때는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소원을 말해봐'는 '오자룡이 간다'의 최원석, 이재진 감독과 박언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늘(23일) 저녁 7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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