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6.23 11:34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국과 조별순위, 한국 16강 진출 가능성은?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브라질월드컵 32강 조별리그도 이제 2차전이 모두 끝났다. 하나둘씩 16강 진출국이 속속 확정되며 본격적인 '별들의 전쟁' 월드컵의 시작을 알렸다.

▲ 브라질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차전 각조 하이라이트 장면 (FIFA 제공)

먼저 16강 진출이 확정된 국가는 B조의 네덜란드와 칠레, C조의 콜롬비아, D조의 코스타리카, F조의 아르헨티나, H조의 벨기에로 총 6개 국이다. 또한 E조의 프랑스, G조의 독일 역시 16강 진출이 유력시 되고 있다.

16강 진출이 좌절된 국가는 A조의 카메룬, B조의 호주와 '피파랭킹 1위' 스페인, D조의 잉글랜드, F조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로 총 5개 국이다.

▲ 브라질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무리 된 현재 A조 순위 (FIFA 제공)

A조는 최종전에서 브라질이 카메룬을 잡고 16강에 여유롭게 안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멕시코와 크로아티가 마지막 1자리를 놓고 혈전을 펼친다. 그런데 만약 브라질이 카메룬에게 지고 멕시코와 크로아티아가 무승부를 기록하게되면 16강 진출국은 멕시코와 크로아티아가 되고 브라질은 탈락하게 된다.

▲ 브라질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무리 된 현재 B조 순위 (FIFA 제공)

이미 16강이 결정된 B조는 네덜란드와 칠레가 조 1위를 놓고 결전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조 1위를 노리고 있는데 이유는 조 2위를 할 경우 16강에서 A조 1위인 브라질을 만나게 될 것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최국과의 결전을 16강부터 갖고 싶지 않은 것은 모두 마찬가지다.

▲ 브라질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무리 된 현재 C조 순위 (FIFA 제공)

C조는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콜롬비아를 일본이 꺾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일본이 콜롬비아를 꺾고,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와 최소 무승부 이상만 해준다면 일본의 16강 진출도 불가능은 아니다.

▲ 브라질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무리 된 현재 D조 순위 (FIFA 제공)

D조는 이탈리아, 우루과이, 잉글랜드라는 세 마리 고래싸움에 코스타리카라는 육식 새우가 모두 격침시켜버리는 이변을 보일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코스타리카가 선수 보호차원에서 2군 선수들로 잉글랜드와의 최종전을 맞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잉글랜드가 승리를 한다고 해도 16강은 이미 물 건너 갔다.

▲ 브라질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무리 된 현재 E조 순위 (FIFA 제공)

E조는 온두라스가 각 팀들에게 승점 3점을 헌납해주고 있는 가운데 2승인 프랑스조차 16강 진출이 명확하지 않다. 만약 에콰도르와의 최종전에서 큰 점수차로 지고 스위스가 온두라스를 큰 점수차로 이기기라도 한다면 프랑스, 에콰도르, 스위스가 모두 2승 1패로 골득실을 따져봐야하고 프랑스가 떨어질 확률 또한 분명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프랑스 역시 사력을 최종전에 사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 브라질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무리 된 현재 F조 순위 (FIFA 제공)

F조는 아르헨티나가 일찌감치 16강에 안착했기 때문에 3차전 상대인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가 방심하길 바라고 있으며, 이란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기필코 꺾어서 16강 진출의 불씨를 되살리려 하고 있다.

▲ 브라질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무리 된 현재 G조 순위 (FIFA 제공)

G조는 포르투갈에게 대승을 거둔 독일이 가나와 비기며 1승 1무로 미국과 승점이 같은 상황. 포르투갈은 독일이 미국에게 대승을 거둬주길 바라고 있으며 자신들은 가나에게 큰 점수차로 승리해야 16강이 가능한 상황이다.

▲ 브라질월드컵 32강 조별리그 2차전까지 마무리 된 현재 H조 순위 (FIFA 제공)

마지막 H조는 '지구방위대' 벨기에가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가장 약체로 꼽힌 알제리가 한국을 꺾으며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러시아, 알제리보다 강한 상대인 벨기에를 '큰 점수차'로 이겨야 하며, 러시아가 알제리를 1점차로 잡아주길 바라고 있으나,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