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박정현이 새 미니 앨범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을 발표하며, 2년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블루프린트뮤직 측은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이번 신보는 가수 박정현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유니크한 앨범이 될 것이다. 또, 이번 앨범을 통해 보컬리스트이자 아티스트로서의 박정현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4월, 발매를 예정했으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연기되어 현 시점에 공개되는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은 윤종신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팀 89(Team89)'와 협업, 박정현 고유의 음악적 색깔에 '팀 89(Team89)'의 독특한 음악적 컬러를 더한 앨범으로, 미국 최정상급 기타리스트 '폴 잭슨 주니어(Paul Jackson Jr.)', 그래미상을 받은 세계적인 엔지니어 '마우리시오 게레로(Mauricio Guerrero)' 등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박정현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더블 키스(Double Kiss)'를 비롯하여 지난 4월 30일 발표된 엠넷, 벅스, 네이버, 다음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선공개곡 '그 다음해'와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아티스트인 '에니악(Eniac)'이 편곡에 참여한 박정현의 자작곡 '드림스피어' 등 총 3곡이 수록되어있다.

특히, 이선희, 백지영 등 여성 솔로 보컬 가수들의 활약이 음원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가운데, 그 뒤를 잇는 '여제' 박정현의 새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컴백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정현은 지난 5월 9일부터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21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