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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1.07.26 11:53

정순용, MBC FM '이동진 꿈꾸는 다락방' 임시 DJ 맡아

 
뮤지션 정순용이 MBC 표준 FM(95.9MHz) 임시 DJ를 맡아 음악팬들과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이동진의 꿈꾸는 다락방'의 임시 DJ를 맡은 정순용은 오는 28일까지 4일간 이동진을 대신해 진행한다.

정순용은 그동안 각 방송사의 라디오 고정 패널로 재치 넘치는 진행을 해오면서 라디오 청취자들로 부터 인기를 누려왔다. 정순용은 "평소 이동진의 꿈꾸는 다락방의 애청자였다"면서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게 차분하게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순용은 지난 5월 말 10년만에 토마스쿡 2집 음반 '저니'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무것도 아닌 나'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05년 '마이앤트메리' 3집 음반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 수상과 더불어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올라 우리시대의 뮤지션으로서 촘촘한 행보를 선보여 왔다.

오는 8월 4일 부터 7일까지 홍대 롤링홀에서 총 6회 공연을 갖게 되는 정순용은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자타가 인정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정순용 공연에는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인 이적, 김동률, 루시드폴, 장재인등 실펵파 뮤지션들이 대거 게스트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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