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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06.12 17:42

[월드컵이야기] 게임으로 예측하는 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 vs 러시아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에서는 이번 월드컵 경기를 예측하는 의미로 축구게임을 통해 주요경기들을 시뮬레이션 해봤다. 해당 시뮬레이션은 EA스포츠의 '피파14' 최신로스터를 반영해 이뤄졌으며, 난이도는 레전드, 경기 시간은 10분, 심판은 랜덤으로 설정했다.

이 시뮬레이션 결과는 그저 게임을 통한 예측일 뿐 실제와는 전혀 다를 수 있다.

 

18일 7시, 32강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 vs 러시아

대한민국 4-2-3-1
정성룡 - 김창수, 홍정호, 김영권, 윤석영 - 기성용, 한국영 - 이청용, 구자철, 손흥민 - 박주영

러시아 4-3-3
이고르 아킨페프 - 안드레이 에스첸코,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바실리 베레주스키, 드미트리 콤바로프 - 데니스 글루샤코프, 이고르 데니소프, 알란 자고예프, 안드레이 세메도프, 알렉산드르 코코린, 유리 지르코프 (콤바로프, 알란 자고예프, 글루샤코프는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전한다고 가정했다)

▲ 32강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 2:3 러시아 (22' 한국영 28' 구자철 이상 대한민국, 31' 알렉산드르 코코린 58' 유리 지르코프 75' 알란 자고예프 이상 러시아) ⓒ스타데일리뉴스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7시에 열리는 H조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는 시뮬레이션 결과 3:2로 러시아의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초반을 지배한 것은 대한민국이었다.

구자철(마인츠05)과 손흥민(레버쿠젠)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중앙과 좌측면을 번갈아 플레이하던 구자철은 공을 잡을 때마다 러시아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윽고 전반 22분, 구자철의 슈팅을 러시아의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CSKA 모스크바)가 막아냈고 흘러나온 볼을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줏어 넣으며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어 6분 뒤인 전반 28분, 이번엔 구자철 자신이 직접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해 대한민국은 러시아에 2:0으로 앞서나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기는 대한민국의 승리로 끝이 날 줄 알았다.

전반 31분,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에게 골을 허용하며 추격의 빌미는 제공한 대한민국은 전반 남은 시간 수비적으로 나섰다.

후반이 시작했음에도 전반 초반과 같은 맹공의 모습이 사라진 대한민국은 계속 수비적인 전술로 일관하다가 결국 후반 13분, 유리 지르코프(디나모 모스크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어 후반 30분, 알란 자고예프(CSKA 모스크바)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는 실망감 때문인지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의 움직임은 너무나 둔해졌고 결국 경기는 3:2 러시아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과 대한민국 2:3 러시아 (22' 한국영 28' 구자철 이상 한국, 31' 알렉산드르 코코린 58' 유리 지르코프 75' 알란 자고예프 이상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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