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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06.12 17:29

[월드컵이야기] 게임으로 예측하는 브라질월드컵, E조 1차전 '스위스 vs 에콰도르'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에서는 이번 월드컵 경기를 예측하는 의미로 축구게임을 통해 주요경기들을 시뮬레이션 해봤다. 해당 시뮬레이션은 EA스포츠의 '피파14' 최신로스터를 반영해 이뤄졌으며, 난이도는 레전드, 경기 시간은 10분, 심판은 랜덤으로 설정했다.

이 시뮬레이션 결과는 그저 게임을 통한 예측일 뿐 실제와는 전혀 다를 수 있다.

 

16일 1시, 32강 조별리그 E조 1차전 스위스 vs 에콰도르

스위스 4-2-3-1
디에고 베날리오 - 스테판 리히슈타이너, 스티브 본 베르겐, 파비안 샤르,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 발론 베라미, 괴칸 인러 - 세르단 샤키리, 그라니트 샤카, 발렌틴 스토커 - 세페로비치

에콰도르 4-4-2
알렉산더 도밍게즈 - 후안 카를로스 파레데스, 호르헤 과과, 프릭슨 에라조, 월터 아이오비 - 안토니오 발렌시아, 크리스티안 노보아, 루이스 사리타마, 제퍼슨 몬테로 - 펠리페 카이세도, 제이미 아요비

▲ 32강 조별리그 E조 1차전 스위스 2:1 에콰도르 (28' 세르단 샤키리 64' 그라니트 샤카 이상 스위스, 52' 펠리페 카이세도 이상 에콰도르) ⓒ스타데일리뉴스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1시에 벌어지는 E조 스위스와 에콰도르의 경기는 시뮬레이션 결과 스위스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초반, 좌우 측면에서부터 찔러들어가는 공격을 매섭게 이어가던 에콰도르는 단 한 순간의 실수로 스위스의 세르단 샤키리(바이에른 뮌헨)의 역습에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팽팽해진 경기 양상은 어느 팀이 골을 넣어도 이상할 바 없는 상황이었지만, 양팀 키퍼들의 눈부신 선방으로 더 이상 추가골 없이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반과는 전혀 달라진 스위스 대표팀이 경기를 지배해갔다.

세르단 샤키리의 측면 쇄도는 매서웠고 그라니트 샤카(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의 중거리 슈팅은 에콰도르의 골키퍼 알렉산더 도밍게즈(우니베르시타리아 데 키토)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에콰도르의 역습에 스위스가 당했다. 후반 7분, 에콰도르의 안토니오 발렌시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서클에서 떨어져 나온 루즈볼을 잡자마자 전속력으로 달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전력질주를 한 발렌시아는 한 치 망설임 없이 센터링을 올렸고 이를 펠리페 카이세도(로코모티브 모스코바)가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1:1 상황이 되자 에콰도르에 활기가 되살아났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후반 19분, 스위스의 그라니트 샤카의 중거리 슛이 그대로 에콰도르의 그물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스위스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스위스 2:1 에콰도르 (28' 세르단 샤키리 64' 그라니트 샤카 이상 스위스, 52' 펠리페 카이세도 이상 에콰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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