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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루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4.06.12 17:12

일본 '캡틴 츠바사 버스' 등장, "작가 출신지에서 브라질월드컵을 응원하며 달리다"

[스타데일리뉴스=나루미 기자] 일본 만화 유명 캐릭터 '캡틴 츠바사'가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일본 대표팀을 응원하게 됐다.

브라질 월드컵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응원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인기 축구만화 '캡틴 츠바사'의 주인공인 '오오조라 츠바사'를 비롯한 등장인물을 그린 버스가 등장했다.

6월 12일 오후부터 '캡틴 츠바사'의 작가 다카하시 요이치의 출신지인 도쿄도 가츠시카구 등에서 운행이 시작되는 '캡틴 츠바사 버스'는 도쿄도버스와 게이세이타운버스 총 2대로 일본 축구국가대표 유니폼과 같은 파란색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제작비용은 약 480만 엔(한화 약 4,780만 원)이 들었으며, 이는 가츠시카구에서 부담했다.

▲ 도쿄도 가츠시카구의 캡틴츠바사 버스 (출처 일본 요미우리신문)

이에 작가 다카하시 요이치는"가츠시카구에서 츠바사와 일본 국가대표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 1경기라도 많이 이겨서 올라가길 믿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캡틴 츠바사'는 1981년부터 1988년까지 일본의 '주간 소년잼프'에서 연재되어 그 이후에도 '영점프' 등에서 속편이 연재된 축구만화이다. 연재 당시 일본에 축구붐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며, 애니메이션은 세계각국에서 방송되어 세계적인 스타선수들이 좋아하는 작품으로 소개한 적도 적지 않다. 현재는 '그랜드점프'에서 최신시리즈가 연재되고 있으며, 주인공 츠바사가 올림픽 정상을 목표로 U-23 일본대표팀 캡틴으로서 활약하는 스토리가 그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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