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일본의 인기 여성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46의 한국에 진출한다.

노기자카46은 일본에서 현재까지 통산 여덟 번째 싱글을 발표하며 AKB48의 뒤를 잇는 최고의 여성 아이돌로 급부상 중이다. 일본에서 지금까지 발매된 8장의 싱글이 연속으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는 등 일본의 최정상 여성 아이돌로 군림하고 있다.

일본에서의 인기에 여세를 몰아, 한국에서는 "노기자카46 한국 상륙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순차적으로 디지털 음원이 공개되고 있다. 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인 아라시, 스맙(SMAP)은 물론 노기카자46의 라이벌 그룹인 AKB48 역시 국내 디지털 음원 발매에 관해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가운데, 노기자카46은 지금까지 발매한 8장의 싱글 음원을 모두 국내에 전격 발매 및 한국반 특전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국 마케팅에 임하고 있다.

오는 6월 12일에는 통산 여덟 번째 싱글이자 일본에서 첫 주 판매량 45만 8천장을 기록하며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에 등극한 화제작, "깨닫고 보니 짝사랑 (気づいたら片想い)"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싱글 CD로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발매를 기념하여 오직 국내반에만 공식 아티스트 포토카드가 수록되는 특전이 제공되어 이미 한국 노기자카46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에 빠져버린 애틋한 소녀의 감성을 담고 있는 이번 싱글은 타이틀 곡 "깨닫고 보니 짝사랑(気づいたら片想い)" 외에도 "로맨스의 시작 (ロマンスのスタート)", "당케 쉔 (ダンケシェーン) " 등 현재 일본에서 활동중인 곡들로 채워진 싱글로 J-POP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