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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1.07.25 16:38

한대화 감독 애창곡 <거기 지금 누구인가>

김명상 한 대화감독에게 한화 응원가 듀엣 제의

 
한화 한 대화 감독(51)과 그의 애창곡<거기 지금 누구인가>의 주인공 김명상(52)이 처음 만났다.

한감독의 애창곡이 <거기 지금 누구인가>라는 사실은 그가 노래방에 가면 늘 즐겨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었다.
또 개인 인터뷰 때면 애창곡으로 이 노래를 꼭 꼽아, 한감독의 팬이라면 아는 사실이었다.

강인원 작사 작곡의 <거기 지금 누구인가>는 1992년 sbs <모래위의 욕망> 주제곡으로 김명상이 불렀고, 이후 많은 팬들에 의해 스테디셀러로 불리워 왔다.

 
김명상은 우연한 기회에 이 사실을 알게 됐고, 너무 반가운 나머지 지난 7월 23일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린 잠실구장에 찾아가, 극적인 만남을 가졌다.

한 대화 감독은 김명상에게 “가사와 멜로디가 너무 마음에 들어 술만 마시면 이노래를 꼭 부른다”며 반가와했다.

김명상은 최근 발표한 새앨범<평생>음반을 선물하면서, 한화 이글스의 응원가를 만들 테니 듀엣으로 함께 부르면 어떻겠냐고 즉석에서 제의했다.

이에 한감독은 “제 실력으로 될까요”라며 “콘서트 하면 꼭 찾아가고, <평생>이라는 노래도 잘 배워서 열심히 불러보겠다”며 즐거워했다.

김명상의 4집 새앨범 <평생>은 아내에 대해 평생 프로포즈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는 노랫말을 경쾌한 가요 리듬에 담은 곡이다.
지난 2004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재기에 나서고있는 김명상은 최근 sbs<출발 모닝 와이드>에 출연해 병을 이겨낸 건강의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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