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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문화
  • 입력 2014.06.08 17:31

피아니스트 설보미 독주회, '이번에는 쇼팽 소나타 전곡이다'

스케르초·발라드 전곡에 이어서 소나타 전곡까지, 계속 되는 '쇼팽 행보'

▲ 제공: 뮤직클레프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피아니스트 설보미가 1년 만에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난 8월 4개의 스케르초 전곡과 4개의 발라드 전곡 등 쇼팽의 작품으로만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들고 관객들을 맞이했던 설보미는 이번 연주회에서도 역시 쇼팽의 작품 중 3개의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며 '쇼팽 스페셜 연주'를 이어 나간다.

'쇼팽의 소나타 1, 2, 3번'은 연습곡, 주제와 변주, 론도, 녹턴과 같은 형식의 작품들이 유행했던 낭만주의 시대였음에도 고전양식 속에 자신의 연주 테크닉과 작곡기법 등을 집약하여 만든 쇼팽 음악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학구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을 추구한다는 평을 받는 설보미는 지난 독주회부터 쇼팽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낭만음악에서 쇼팽의 작품이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연주를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설보미의 이번 독주회는 10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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