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4.06.06 18:22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자, 사과문 공개 "야꿍이 선거운동 이용 의도 없었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자가 배우 김정태와 그의 아들 야꿍이와의 논란에 대한 해명과 사과문을 전했다.

나동연 당선자는 "배우 김정태 씨 아들 지후(야꿍이)군을 선거운동에 이용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 같은 논란이 생긴데 대해 김정태씨와 아들 지후군에게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자 (출처 나동연 당선자 공식사이트)

이어 나 당선자는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지만 어린아이를선거에 이용할 만큼 비이성적이진 않습니다"라며 "이날 김정태 배우가 유세장에 총 머문 시간은 10~20여분정도로 매우 짧은 시간 격려차 방문한 것이 그날 그의 선거운동의 전부였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 배우 김정태씨는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를 겸하고 있어 업무상으로도 자주 봐왔고 친해지게 되었습니다"라며 김정태와 이전부터 친분이 있어 격려차 방문이라는 주장을 했다.

한편, 나동연 당선자는 6.4지방선거에서 총 득표율 54.4%로 2위 김일권 후보(득표율 37.7%)를 19,690표 차로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했다.

 

아래는 나동연 당선자의 사과글 전문

배우 김정태씨와 그아들에 관한 사과의글

배우 김정태씨 아들 지후(야꿍이)군을 선거운동에 이용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 같은 논란이 생긴데 대해 김정태씨와 아들 지후군에게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양산 워터파크에서 저 나동연의 선거유세장에 배우 김정태씨가 방문하는 도중 지후(야꿍이)군이 엄마와 함께 차에서 내려 사람들이 알아보고 갑자기 급격하게 몰려들었고, 이 과정에서 아이의 안전상 사고 우려가 있어서 제가 안고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몰려든 사람들에게 사진이 찍힌 것이며, 지후군을 선거운동에 이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날 김정태 배우가 유세장에 총 머문 시간은 10~20여분정도로 매우 짧은 시간 격려차 방문한 것이 그날 그의 선거운동의 전부였습니다. 김정태배우의 사전 방문 홍보물과 지후군의 사진이 블로그, 밴드에 올려지게 된 경위는 우리 선거 스텝들의 미숙한 일처리로 발생 하였습니다.

아직 양산이란 곳은 연예인들의 사생활 저작권 등 인식부족으로 인한 실수였습니다. 사전 홍보물을 제작하기전 김정태씨측에게 허락을 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거 스텝 지지자들의 일방적 게시에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