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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25 10:10

‘여인의 향기’통(通)했다..시청률 20%육박

‘주말 밤의 새로운 강자 탄생!’

화끈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른 김선아, 이동욱의 ‘여인의 향기’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에 육박하는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2회는 시청률 19%를 기록(AGB 닐슨, 수도권 기준)하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눈물과 웃음, 감동과 달달함이 조화롭게 버무려진 로맨틱 코믹 휴먼 멜로 ‘여인의 향기’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궈진 상황.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팍팍한 현실을 살던 연재(김선아)가 일본 오키나와로 화끈한 여행을 떠나면서 시청자들에게도 통쾌한 대리만족을 느끼게 만들었다. 고졸 직장녀의 서글픈 현실을 담은 연재의 리얼한 회사 생활과 담낭암 말기라는 시한부 인생 선고로 절망에 빠진 연재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크게 얻은 상태. 안타까운 마음을 위로하듯 오키나와로 떠난 여행에서 연재가 첫눈에 반한 여행사 본부장 지욱(강지욱)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러브 스토리를 예상케 했다.

일본 출장으로 오키나와를 방문한 지욱은 연재의 정체를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연재를 관광 가이드로 오해, 연재와 제대로 된 첫 만남을 갖게 됐다. 한편의 화보처럼 푸른 해변의 풍경 속에서 환상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함께 하면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 아름다운 오키나와에서 만남을 갖게 된 두 사람이 펼쳐질 황홀한 로맨스에 기대감이 들끓고 있는 이유다. 훨씬 더 예뻐진 김선아와 제대 후 더욱 늠름해진 이동욱은 한 쌍의 잉꼬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연재의 처절한 서러움이 안방극장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며 시청자들의 마음도 애잔하게 만들었다. 연재는 만기된 적금을 타러 간 은행에서 “안쓰고 안먹고 안사면 되요..그러면 되요”라고 안쓰러운 중얼거림을 계속하며 오열했다. 10년 동안 휴가 없이 아등바등 살아온 연재의 한 섞인 푸념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셈이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될성 싶은 드라마인듯” “이제 주말 밤엔 ‘여인의 향기’ 보는 맛으로 보낼 수 있겠네요” “웃다가 울다가 정말 대박이네요”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려요” “김선아씨 이동욱씨 정말 잘 어울려요” “2011년 하반기 최고의 드라마인듯” 등 ‘여인의 향기’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한편, 단숨에 주말 밤 최강자로 떠오른 ‘여인의 향기’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후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연재가 지욱과 우연히 만나게 되며 두 사람의 달콤한 로맨스가 펼쳐질 3회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SBS ‘여인의 향기’는 토,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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