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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14.06.05 09:03

배우 정한비, 단아함 뒤 4차원 엉뚱매력

"나이를 먹으니 뇌기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정한비가 패션매거진 'Gangee' 화보 촬영장에서 4차원 엉뚱매력을 발산했다.

정한비는 자신의 대표작 ‘7번방의 선물’ 관련 캐스팅 비화를 전하던 중 "촬영 일주일 전에 점을 몇 개 뺐다. 코 옆에 점을 뺐는데 너무 깊게 레이저를 쏘다보니 핏줄이 터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배우 정한비 (Gangee 제공)

이어 정한비는 상처 부위를 직접 손으로 가리키며 "여기를 꿰맸다. 촬영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사무실에서 엄청 혼났다"며 "점 빼다가 핏줄이 터져서 꿰맬 줄 누가 알았겠나"라고 웃지 못 할 사연을 전했다.

정한비는 또 피부나 몸매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원래 여드름은 안 났다. 지난해 가을부터 얼굴에 뭐가 막 나더라. 피부과에 열심히 다녔는데 더 심해졌다"며 "생각해 보니 속이 안 좋아서 얼굴로 올라오는 거 같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배우 정한비 (Gangee 제공)

마지막으로 정한비는 "'배우는 배우다' 신연식 감독님께서 처음에 나를 보고 엘레강스 하다고 하셨다. 최근에는 '청룡영화제'가서 '백상예술대상' 얘기를 할 것 같다며 언젠가 꼭 그런 실수 한 번은 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정한비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갈소원 분)이 담임선생님으로 등장,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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