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빅맨'이 드디어 '닥터 이방인'의 시청률을 따라잡았다.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2회는 전국 시청률 11.4%, 수도권 시청률 13.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0회는 전국 시청률 11.7%, 수도권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빅맨'을 전국 시청률에서 불과 0.3%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빅맨'은 수도권 시청률에서 '닥터 이방인'에 0.3%차로 앞서며 드디어 '닥터 이방인'을 따라잡았다.

이야기가 중반까지 진행되며 점점 재미를 더해가는 '빅맨'과 '닥터 이방인' 두 드라마는 시청률에서 접전을 펼치며 월화드라마의 좌웅을 겨루게 됐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되는 MBC 월화특별기획 '트라이앵글'은 전국 시청률 6.7%, 수도권 시청률 7.0%를 기록하며 '빅맨', '닥터 이방인'에 시청률 격차를 보이며 부진 아닌 부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