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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4.06.03 17:07

손수조 500배 유세 "도와주세요" vs 시민 "도와달라고?"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새누리당 부산 사상구 손수조 당협위원장이 서울 광화문에서 500배 유세를 하는 가운데 그녀의 바로 옆에서 한 시민이 그에 대한 반대 시위를 하고 있어 화제다.

손수조 위원장은 3일, 서울 광화문에서 "도와주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습니다. '부산'을 믿어요"라고 쓰인 피켓 옆에서 500회 절을 하는 '500배 유세'에 들어갔다.

▲ 광화문 유세를 하고 있는 새누리당 손수조와 이병욱 (출처 손수조 트위터, 새누리당 트위터)

특히 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 우비나 우산 없이 비를 맞으며 유세를 하는 손수조 위원장 옆에 한 시민이 다가와 "도와달라고? 살려달라 외칠 때 뭘 도왔나요? 잊지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대치했다.

이 둘의 상반된 입장에 현장을 지나던 사람들은 궁금증을 갖게 되었고 인터넷 상에 화제가 되었다.

한편, 새누리당은 "도와주십시오 대한민국을 믿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지에서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당 간부들이 "도와주세요" 유세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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