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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문화
  • 입력 2011.02.28 17:15

소이현의 'It City-인도차이나를 맛보다' 눈길 가는 이유

베트남 문화와 환경 문제 환기시킨 새로운 포맷 호평!

 
배우 소이현이 출연한 <잇 시티:인도차이나를 맛보다>편이 베트남 문화와 환경문제를 함께 다룬 색다른 포맷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잇시티:인도차이나>편은 그 동안 여러 도시들의 문화체험을 소개해온 올리브 채널 <잇 시티>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박대원)이 만나 야심 차게 준비한 첫 번째 작품으로, 방송 채널과 공익단체의 합작이란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려왔으며 여배우 소이현이 그 안내자로 나서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인도차이나의 유럽‘, ‘동양의 파리‘라는 불리며 동,서양의 모습을 모두 가진 호치민 시를 방문한 소이현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유적지부터 젊은이들 문화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초월한 명소들을 방문하고 베트남 대표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직접 아오자이 입고 씨클로를 타며 베트남 여인으로 깜짝 변신을 하기도 했다.

 
이어 메콩강 일대를 방문, 가정집에서 함께한 저녁식사를 함께한 소이현은 불과 20여전까지만 해도 벼농사를 짓던 그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홍수 때문에 양식업으로 생업을 바꿀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하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소이현은 “다른 나라의 색다른 문화를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환경문제를 녹여낸다는 취지가 너무 맘에 들었다”며 출연계기를 밝히며, “많은 분들이 방송을 보시고 우리가 누리는 즐거움은 환경보호가 선행될 때 가능하단 점을 되새겨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덧붙였다.

이번 베트남 여정을 통해, 멀게 만 느꼈던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감한 소이현은 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EAPK) 페이스북 갤러리 (www.facebook.com/eacpkoica)에 직접 찍은 사진들을 전시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앞장서왔다.

안정된 연기력과 탁월한 패션 스타일로 20~30대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 해 온 소이현은 기후변화 캠페인 참여 등 공익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젊은 층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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