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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14.05.30 16:42

6월 모의고사 대비법 "자신의 위치 가늠, 매우 중요"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6월 모의고사가 다음 달 12일에 실시된다.

지난 3월 모의고사와 4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자신의 등급에 만족하는 학생도, 만족하지 못하는 학생도 있었을 것이다. 3월 모의고사와 4월 모의고사는 실질적인 감이 아직 없어 모의고사 문제의 패턴이나 유형이 낯설었을 것이고 출제 범위도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낮은 시험 점수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크게 실망하지 않아도 됐다. 하지만 다음달 12일에 실시되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수능 출제 기관이 시행하는 올해 첫 모의고사이고 재학생뿐 아니라 재수생 등 전국적으로 실제 수능응시 대상 대부분이 참여하기 때문에 출제 경향 파악과 자신의 위치를 가장 정확하게 가늠해 볼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 차길영 대표 ⓒ'세븐에듀&차수학'
이처럼 중요한 수능 실전 예비 시험 6월 모평에 대해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6월 모의고사 대비 학습전략’을 공개했다.

차길영 대표는 “최근 5개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수능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풀어야 한다. 이때 기출문제를 풀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단순히 연도별로 푸는 것이 아니라 단원별⦁개념별⦁유형별로 묶어서 풀어 보아야 한다”며 “평가원이 반복해서 출제하는 유형은 따로 있다. 따라서 그 유형과 단원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특정 단원이 자주 출제된다는 것은 그 개념이 여러 응용문제로 활용될 수 있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능 수학시험에서 문제 수는 적지만 높은 배점인 4점 문제 역시 출제되는 유형은 정해져 있고 2점, 3점 문항만 풀어서는 수학등급을 올릴 수 없다”며 “4점 문항을 정복하지 못한다면 수학 1등급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6월 모의고사에서 수학영역 1등급 달성을 원한다면 4점 유형 마스터 클래스로 시험에 꼭 나오는 4점 유형을 분석하고 수능적 발상으로 가장 빠른 시간에 풀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항이 있다면 어떤 단원, 무슨 개념이 안 잡혀있는지 구체적으로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여 그것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하며 “제한된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 모든 단원의 기본 개념을 알고 있으면서도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경우는 문제를 이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인데, 이런 경우는 문제의 전체적인 구성을 보며 한 단락 한 단락씩 해석하는 방법을 연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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