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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22 16:59

MBC LIFE<히스토리 후> 홍명보 감독,94 미국 월드컵의 기적

“1994년, 나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고 싶지 않았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자력으로 어려웠던 한국 대표팀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도하의 기적이었다.
미국행 마지막 티켓이 우리의 숙적 일본이 아닌 한국에게 돌아온 것이다. 그리고 1993년 12월1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운명의 월드컵 조 추첨이 있던 날.

한국 축구가 16강 진출을 위한 최상의 카드를 잡을 수 있을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라스베가스 현장에는 긴장된 모습으로 조 추첨을 지켜보는 태극전사가 있었다.
바로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드디어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 한국이 호명됐다.

우리는 독일, 스페인, 볼리비아와 한조가 됐고, 표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던 홍명보 선수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고 싶지 않을 정도로 큰 두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한국 팀이 상대하기에 너무 막강한 팀들과 조배치가 되었기 때문.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 막강한 세계 강호들을 상대로 우리 태극전사들은 또 어떤 기적을 보여줬을지, 오는 27일, 화요일 밤 11시 MBC LIFE<히스토리 후>에서 방송되는 <월드컵 시리즈 제 2탄 -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94 미국 월드컵의 기적>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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