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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7.22 09:35

동갑내기 이천희-양진우, ‘미련’서 숙명의 라이벌 격돌

배우 이천희와 양진우가 드라마 스페셜 ‘미련’에서 장신영을 사이에 두고 긴장감 넘치는 숙명의 라이벌 격돌이 예고되며 방송 전부터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드라마 스페셜 ‘미련’은 조선시대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과 15년에 걸친 복수를 그린 사극으로 이천희와 양진우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 사이지만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라이벌을 연기한다.
 
실제로 79년생 동갑내기인 이천희와 양진우는 드라마에서 각각 가난한 양반이지만 박학다식하고 긍정적인 성품의 ‘하인성’과 권세가의 자제로 자신이 원하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얻으려는 ‘민장휘’를 맡아 피 튀기는 라이벌 대결을 펼치게 됐다.
 

 

특히 물에 빠진 초연(장신영)을 도와주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 하인성(이천희)과 초연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민장휘(양진우)의 모습은 삼각관계를 이루는 세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방송 전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천희, 양진우, 장신영 세 사람은 한창 무더위와 폭염의 날씨 속에서 한복을 입고 촬영을 해야 하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전혀 아랑곳 않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결혼 후 더욱 늠름해지고 깊어진 눈빛으로 돌아온 이천희와 엄친아 이미지의 부드러운 매력을 지닌 양진우의 연기 대결은 오는 24일 밤 11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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