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대부 김태원이 정진운에게 기타를 선물하며 그의 로커 변신을 응원했다.
둘의 만남은 21일 정진운의 홈페이지(http://jeongjinwoon.com)에 올라온 ‘JinWoon’s Diary’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 김태원은 정진운을 보자마자 “로커!”라고 부르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김태원은 정진운에게 싸인 기타를 선물하고 “우리나라 록 그룹계의 계보를 이어라!”라는 말로 정진운의 록 음악 도전에 힘을 실어줬다.
막간을 이용해 2AM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김태원은 순간 이창민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이가 큰 애가 누구더라?”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조권과는 예능 코드가 맞고 정진운과는 음악 코드가 맞다며 2AM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을 본 팬들은 "록 전설과 록 키드의 만남!", “지산에서 그 기타로 연주하는 거에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진운은 오는 31일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서 첫 공식 라이브 무대를 가지며 8월 1일 음원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