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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4.05.19 18:51

‘성매매 혐의’ 성현아 4차 공판, ‘남편 별거 중’

남편과 연락이 끊긴 상태, 경제적으로 어려워…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의 4차 공판이 19일 안산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 검찰 측은 “성현아가 2010년 2월~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라 밝히며 성현아를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 했다.

▲ 성현아 (MBC 제공)

성현아는 출산 직후 남편과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기울어 결국 파산직전에 이르러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성현아는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명품 가방, 시계, 예물 등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현아는 앞서 법원의 벌금형 약식 명령 판결에 “억울하다”며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재판 청구를 진행했으며 이날 공판에는 2․3차 공판의 이번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참석했던 두 사람이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에 참석했다.

약 3시간 40분가량의 공판에 참석한 성현아는 공판이 끝난 직후 취재진의 눈을 피해 법원을 빠져나갔다.

한편, 5차 공판은 오는 6월 23일 같은 법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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