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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4.05.18 00:20

‘갑동이’ 정근, 진짜 갑동이로 정체 밝혀져

살해 표적으로 지율母 선택, 살해시도 현장에 무염 등장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갑동이’에 출연 중인 정근(박호석 역)의 정체가 진짜 ‘갑동이’로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0회에서 일탄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인 진짜 갑동이의 정체가 밝혀졌다. 갑동이는 바로 일탄 치료감호소에서 왕따를 당하던 정신지체가 있는 수감자 ‘박호석’.

▲ 진짜 '갑동이'로 정체가 밝혀진 '박호석(정근 분)' (해당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류태오(이준 분)가 진짜 갑동이를 만났던 과거의 장면이 다시 나오며 실루엣 속에 가려졌던 인물의 얼굴이 공개됐는데 이 인물이 바로 박호석인 것.

배우 정근이 분한 박호석은 ‘갑동이’에 등장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던 인물이었다. 오마리아(김민정 분)가 ‘손이 부드럽다’라는 진짜 갑동이의 단서로 의심이 가는 인물을 찾기 위해 수감자들의 손을 만져보던 장면에서 박호석은 다행인지 불행인지 오마리아의 손길을 피할 수 있었고 이때 “들키는 줄 알았네”라는 말을 해 시청자들의 의심을 받기 시작했었다.

또한, 류태오가 진짜 갑동이인 박호석에게 “나의 영웅, 나의 신”이라고 말한 이유는 ‘범죄를 스스로 멈춘 유일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라 밝혀졌다.

한편, 범죄를 멈추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류태오에게 박호석은 “그럼 9차까지 해봐”라고 말한 상황. 총 20부작, 지금까지 절반의 이야기를 전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는 금, 토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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