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김민희에게 총을 겨눈 장동건의 모습을 담은 영화 ‘우는 남자’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영화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김민희 분)’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곤과 모경 두 사람 사이의 갈등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포스터 속 장동건은 딜레마에 빠진 킬러 곤이 되어 김민희의 어깨를 감싸 쥐고, 다른 손으로는 김민희를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다. 곤의 마지막 타겟이 된 김민희는 얼굴 표정으로 모든 것을 잃은 여자 모경의 상실감을 표현했다.

타겟에게 총을 겨눈 킬러, 모든 것을 놓은 듯 가만히 서 있는 타겟, 그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메인 포스터 공개로 인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영화 ‘우는 남자’는 오는 6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