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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5.13 20:03

MBC '호텔킹' 김대진 PD 전격 교체, 드라마국 PD 긴급 총회 열어

김PD "작가 요구로 하차" 주장, MBC "일신상의 이유"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의 갑작스런 PD 교체에 MBC 드라마국 PD들이 긴급회의를 여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최근 '호텔킹'은 연출자를 김대진 PD에서 애쉬번(최병길) PD로 전격 교체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졌다. 이에 김대진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은정 작가가 PD 교체를 요구했다"고 말해 파문이 커졌고 이에 MBC PD들이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 갑작스런 PD 교체를 맞은 '호텔킹'(MBC 제공)

MBC 측은 "일신상의 이유"라는 입장 외에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고 일단 긴급 총회는 결과의 도출보다는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호텔킹'은 MBC가 야심차게 기획한 드라마지만 최근 '정도전'은 물론 '엔젤아이즈'와의 경쟁에서도 고전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시청률만으로 PD를 급작스레 교체한 것은 예상되지 않은 일이기에 그 배경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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