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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5.13 19:10

‘리얼스토리 눈’ 방송사고, 배우 윤소정 구원파 탈퇴 내용 누락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리얼스토리 눈’ 방송사고로 중견배우 윤소정이 현재는 구원파를 탈퇴했다는 내용이 누락돼, 구원파 신도로 오인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2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방송 말미에 2분 40초가량이 방송에 누락되는 방송사고가 있었다. 누락된 내용 중에는 윤소정이 현재는 구원파를 탈퇴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12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에서 윤소정이 전양자와 구원파의 관계에 대한 증언을 하는 장면 (해당 방송 캡처)

결국 12일 방송에서 전양자와 구원파의 관계에 대한 증언을 한 윤소정은 자신이 구원파로 전양자를 전도했다는 내용만이 전파를 탔다.

윤소정의 소속사 뽀빠이 엔터테인먼트는 “윤소정이 과거 구원파 신도였지만 15년 전 구원파와 인연을 끊었다”며 “현재 구원파 신도가 아닌 만큼 거리낌 없이 인터뷰에 응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방송사고로 구원파 탈퇴 내용이 불방 되면서 윤소정이 구원파 신도라는 내용이 확산 되자 당사자가 매우 괴로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은 '금수원의 중심, 전양자의 두 얼굴 편'을 방송하며 윤소정이 전양자를 구원파로 인도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리얼스토리 눈' 기획을 맡은 MBC 이현숙 시사제작교양부장은 잘못을 시인하며 "방송사고로 윤소정 씨의 구원파 탈퇴 사실이 불방 되고 말았다. 당초 내레이션으로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어제 테이프가 늦게 도착하면서 방송사고를 내고 말았다"라며 "금일 '리얼스토리 눈' 방송 말미 에피로그 부분에 '배우 윤소정 씨는 15년 전 구원파를 탈퇴했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자막을 넣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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