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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5.13 13:45

박성웅 "비슷한 캐릭터? 차별화하려고 계속 노력한다"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서 카리스마 연기 "이중구와 분명 다른 캐릭터"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영화 '황제를 위하여'의 박성웅이 이번 캐릭터가 '신세계'의 이중구 캐릭터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13일 오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황제를 위하여' 제작보고회에서 박성웅은 "'신세계' 이후 비슷한 역할이 많이 들어와 다른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는데 이번 역할을 보니 부산 사투리를 쓴다는 점이 일단 달랐고 이중구와 달리 부드러운 면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 출연하는 박성웅 ⓒ스타데일리뉴스

카리스마있는 연기로 스크린에서 각광받고 있는 박성웅은 이번엔 부산 최대의 조직이자 사채업체의 대표인 '상하'역으로 이민기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박성웅은 "비슷한 역할이 많다는 걱정을 많이 들었는데 염려가 생길수록 피하지 않는다. 정면 돌파해서 조금이라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웅은 이번 촬영을 통해 이민기와 친해졌다며 "이민기는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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