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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5.13 13:34

이민기의 역할론 "혼란? 지금 맡고 있는 역할이 가장 편한 역할"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서 다시 한 번 거친 남자로 변신 "좋은 시기에 만난 영화"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서 다시 한 번 거친 남자로 변신한 이민기가 맡고 있는 역할이 가장 편한 역할이라는 '역할론'을 폈다.

이민기는 13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황제를 위하여' 제작보고회에서 "그간 '연하남' 캐릭터로 주로 나왔다가 최근 '몬스터'와 '황제를 위하여'에서 거친 역할로 등장하는데 혼란이 오지는 않았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혼란을 겪은 적은 없다. 역할을 맡을 당시에는 그 역할이 제일 편하다. 작품을 하면서 변해간다"는 말을 전했다.

▲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 출연한 이민기 ⓒ스타데일리뉴스

영화 속에서 파마머리로 나오는 것에 대해 이민기는 "'조직'이라면 스포츠 머리를 생각하는데 다른 톤의 감성적인 것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감독님께 제안한 것"이라면서 "열정과 욕망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던 시점에 만난 영화라서 좋은 시기에 잘 만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제를 위하여'에서 이민기는 모든 것을 다 잃은 상태에서 야망을 위해 상하(박성웅 분)의 밑으로 들어가 최고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환' 역을 맡아 '몬스터'와는 또 다른 거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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