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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음악
  • 입력 2014.05.12 17:02

전효성 "섹시는 여자의 당당함 보여주는 것, 권리라고 생각"

솔로 발매 쇼케이스 "노래보다 선정적인 퍼포먼스 앞서는 것은 우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솔로 활동을 시작한 전효성이 "섹시 컨셉은 여자의 당당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전효성은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클럽 뱅가드에서 열린 솔로 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걸그룹의 섹시 경쟁을 우려했던 과거 인터뷰 내용에 대해 "노래가 아닌 선정성만을 앞세우는 것이 안타까워서 한 말이었는데 마치 섹시 경쟁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내용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 12일 쇼케이스를 가진 전효성 ⓒ스타데일리뉴스

전효성은 "섹시 컨셉은 여자만이 가지고 있고 여자가 당당할 때 나오는 권리라고 생각한다. 가끔 음악이 우선이 아닌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먼저 앞세우는 모습이 좋지 않게 보여졌다"면서 자신은 섹시 컨셉보다는 몽환적이고 은밀한 느낌을 표현하려했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지나, 지연 등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는 여가수들에 대해 "혼자 컴백하면 외로웠을텐데 같이 하니 오히려 힘이 난다"면서 "건강함과 허스크하면서도 뭔가 미완성된 듯한 보컬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전효성의 솔로 싱글 'TOP SECRET'에는 과감한 댄스가 돋보이는 'Good night Kiss' 등 3곡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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