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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5.09 21:23

‘인간중독’ 쇼케이스, 유쾌한 '19금 토크'로 재미 더해

'1969'의 의미, 정사신 등 다양한 내용의 토크 선보여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9일 저녁 열린 영화 ‘인간중독’ 토크 쇼케이스는 영화의 특성에 맞게 '19금 토크'로 색다른 재미를 줬다.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개그맨 신동엽은 김대우 감독과 배우들에게 능청스러우면서도 위트있게 ‘19금’ 질문을 던졌고 이에 참석자들은 유쾌하게 그 질문에 답했다.

▲ 영화 '인간중독' 토크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신동엽 ⓒ스타데일리뉴스

쇼케이스 도중, 핵심키워드 ‘1969’가 나오자마자 신동엽은 “1969… 저도 참 좋아하는 숫자인데, 혹시 그런 의미로 사용한 것이냐”고 물었고 김대우 감독은 “그런 의미는 없으며, 아폴로호가 달에 착륙한 해”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같은 주제로 배우들에게도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온주완은 “친한 친구 생일이 6월 9일”이라며 말을 아꼈고 송승헌은 “감독님이 우연치 않게 '야한 해'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 영화 '인간중독' 토크 쇼케이스 현장. 온주완-임지연-송승헌 ⓒ스타데일리뉴스

이어진 키워드 ‘왈츠’에서는 영화에서 송승헌과 임지연이 왈츠를 추는 장면이 있다는 사실에 직접 왈츠를 춰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키워드 ‘정사신’에서 신동엽은 “왈츠신이 있어서 배웠다고 했으니 정사신도 연습했냐”고 송승헌에게 물어 그를 당황케했다.

이에 송승헌은 대답을 회피했고 김대우 감독이 컷과 포즈를 스탭 앞에서 많이 보여줬다고 밝히며 사태(?)를 수습했다.

또한 신동엽이 “송승헌의 엉덩이가 '색,계'의 양조위 엉덩이보다 이쁘다”고 말하자, 온주완은 “송승헌과 샤워신이 있었으나 삭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김대우 감독에게 "일정 관객수를 채우면 공약으로 삭제된 장면을 공개하라"고 말했고 김대우 감독은 "인터넷 영상으로 올리는 것을 생각해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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