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원조 국민요정 핑클에서 메인보컬을 담당했던 옥주현을 만난다. 그녀는 핑클 탈퇴 이후 활동 영역을 넓혀 뮤지컬 배우에 도전 했었다.
2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오디션에 합격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이돌 출신에 대한 선입견과 연기력에 대한 우려, 대중의 차가운 시선이었다.
그러나 10년이 흐른 지금, 핑클의 옥주현보다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으로 인정받고 있다.
어느 덧 데뷔 16년차, 그녀는 자신의 직업이 늘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살아야 하는 직업이라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더욱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한다.
뮤지컬 배우라는 위치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발레와 필라테스로 꾸준히 단련했고, 공연 전 직접 분장을 하며 역할에 몰입하려 노력한다.
옥주현의 일상이 담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오는 10일 오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