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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나나 기자
  • 문화
  • 입력 2022.09.30 06:16

'한국문학 중심에 서다' 북콘서트 24일 문학의집에서 열려

2부에서는 조명제, 유창근 평론가와 문학적 특성에 관한 담론 진행해

[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한국문학 비전 2023(회장 손해일)이 주최한 『한국문학 중심에 서다』(신아출판사) 북콘서트가 24일 오후 2시부터 문학의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상재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의 사회로 손해일 회장의 대표시 「새벽바다 안개꽃」 동영상 감상으로 막이 올랐는데 손회장의 인사말과 박진환 <조선문학> 발행인, 이상규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사장,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으로 유명한 최일도(다일 공동체 대표) 시인의 축사, 최동섭 전 건설부장관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 『한국문학 중심에 서다』 북콘서트 24일 문학의집에서 열려

손해일 국제펜 한국본부 명예회장은 한국문인협회 제28대 이사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며 “한민족 문학인 대축제 개최”, “문협인터넷방송국 창립”, “한국문협번역원 설립”, “공공대출보상권 도입”, “문협 운영의 개혁과 혁신”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여 200여 명의 지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문학의 도약과 세계화”를 기치로 내세운 북콘서트에는 유럽에서 활동한 서용율 가수가 나와 요들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 『한국문학 중심에 서다』 북콘서트 24일 문학의집에서 열려

제2부에서는 조명제 · 유창근 평론가가 손해일 시인의 문집 『빛을 위한 탄주』와 한국문학 비전 2023 동인들의 합동문집 『한국문학 중심에 서다』의 주제와 문학적 특성에 관한 담론을 대담 형식으로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열띈 호응을 얻었다. 제3부는 정유지 경남정보대 교수의 사회로 제28대 한국문협 임원선거에 이사장 출마를 공언한 손해일 시인의 시 「다물」을 시작으로 부이사장 출마 예정자들인 김연수 시인, 박충훈 소설가, 조한숙 수필가의 작품 낭독과 분과회장 출마 예정자들인 박영하 시인, 박현덕 시조시인, 정신재 평론가, 김봉석 동시인의 작품 낭독으로 이어졌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손해일 시인의 여는시 「새벽바다 안개꽃」 의 “바다는 육지가 그리워 출렁이고/ 나는 바다가 그리워 뒤척인다”라는 시구(詩句)가 회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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