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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2.09.29 15:08

무좀치료, 장기간 꾸준하게 치료 진행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무좀은 진균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의 하나로, 전염성이 높아 쉽게 옮을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온도가 높고 습한 환경에 주로 서식하여 땀이 찬 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자연치유가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 세인트의원 김성수 원장

손발톱무좀을 방치하게 되면 점점 손발톱이 두꺼워지면서 흰색, 황색, 황갈색으로 변하고, 심한 경우 힘없이 부스러지면서 뽑히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민간요법을 쓰는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정밀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발톱무좀은 초기에 꾸준한 치료를 진행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손발톱무좀 치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법은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다만 항진균제는 치료 기간이 짧고 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지만, 피부발진이나 소화기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간에 부담을 주는 약품이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할 수 없으며, 임산부나 출산부의 경우엔 복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고지혈증, 협심증 등으로 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도 부작용 위험이 높은 편으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약국에서 구매하거나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연고 같은 외용제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외용제의 경우 감염된 부위에 바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외용제를 바르기 전 감염된 부위를 사포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외용제만으로는 손발톱무좀 완치가 어려워 일반적으로 항진균제를 같이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의정부 세인트의원 김성수 원장은 “만약 약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무좀균 사멸과 손발톱 재생을 돕는 도움오니코 레이저를 통해 손발톱무좀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오니코 레이저를 통해 치료받기 위해서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손발톱무좀 치료는 단기간에 결과를 보기 어렵다. 때문에 장기간 꾸준하게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치료가 완료된 이후에도 양말을 자주 갈아 신고, 손발을 항상 건조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손발톱 관리의 시작은 통풍이라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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