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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9.28 15:05

'세계 다크투어' 난공불락의 베트콩 요새 '구찌 터널' 단면도 공개

▲ JTBC ‘세계 다크투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오늘(28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난공불락의 베트콩 요새 ‘구찌터널’과 이를 함락하기 위한 미국의 전술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일깨울 예정이다. 

다크투어 버스에 몸을 실은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역사학자 심용환 다크가이드와 베트남 전쟁의 발생 원인부터 전개 과정까지 차근차근 짚어본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강대국으로 자리매김한 미국과 전쟁이 벌어지기 전까지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베트남 사이에 벌어진 전쟁인 만큼 결과가 손쉽게 예측되는 상황. 

그러나 미국이 베트남의 복잡한 지형과 베트콩의 게릴라 전술로 인해 고전하면서 전쟁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특히 “어떻게 찾아야 돼, 이거를?”이라는 박나래의 말처럼 입구를 찾는 것은 물론 진입도 어려운 난공불락의 베트콩 요새 ‘구찌 터널’이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해 그 정체가 궁금해진다. 

땅굴부터 독사, 전갈, 부비트랩까지 베트콩의 엄청난 전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미국군은 결국 전쟁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네이팜탄까지 꺼내들었다고. 대상을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네이팜탄으로 인해 안타깝게 희생된 아이들의 모습을 본 봉태규는 “진짜 미치겠다, 정말”이라며 참담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미국과 베트남 모두 상처만 남긴 베트남 전쟁이 뜻밖의 계기로 인해 종료돼 관심이 집중된다. “생각지도 못한 일로 철수하게 됐다”는 말처럼 강경했던 미국의 전투 의지를 단숨에 꺾은 이 사건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시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던 만큼 여파를 피해갈 수는 없는 바. “사실 솔직하게 말하면 제 입장에서도 꺼내기 불편한 주제”라는 말로 서두를 뗀 심용환 다크가이드는 “좀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하는 이야기”라고 베트남 파병에 얽힌 대한민국 국군의 어두운 역사를 언급한다고 해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과 베트남, 그리고 대한민국까지 이어진 베트남 전쟁의 어두운 역사는 오늘(2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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