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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2.09.23 10:18

'TV동물농장' 조용한 시골 마을에 나타난 미어캣, 미스터리 미어캣의 주인을 찾아라

▲ SBS 'TV동물농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공기 좋고 물 좋은 충남 금산의 한 마을. 이 한적하고 평화로운 마을에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존재가 나타났으니! 긴 허리를 꼿꼿하게 세운 채 망을 보는 녀석의 정체는, 놀랍게도 미어캣이다. 동물원에서나 볼법한 미어캣이 시골 마을에 있으니 황당 그 자체! 더 기가 막힌 건, 녀석을 돌보고 있는 수희씬 실제 주인이 아닌 미어캣을 임시 보호하는 중이며, 마을 주민 그 누구도 녀석이 어디서 왔는지, 이름은 뭔지, 정체를 모르고 있다는 건데!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며칠 전 동네 큰 도로 가에서 미어캣을 발견한 마을주민 임 씨. 맨 처음엔 족제비인 줄 알고 지나치려던 그는 몸에 있는 하네스를 보고 놀라 길을 멈췄다고. 그는 곧바로 미어캣의 보호자를 수소문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이후 마을에서 동물 사랑으로 유명한 수희 씨 가족에게 미어캣 임시 보호를 맡기게 되었다는데... 

그런데 가족들 이외엔 공격성을 보인다는 일반적인 미어캣과 달리, 이 녀석은 수희 씨 가족에게 오자마자 주인처럼 잘 따르며, 애교까지 부려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한다고. 임시보호 사흘 만에 이젠 수희 씨 가족 최고의 사랑꾼이 된 <도치>! 하지만, 발견 당시 차고 있던 노란 하네스와, 사람 손길에 경계가 없는 모습까지, 분명 사람 손에 길러진 녀석 같은데, 대체 어쩌다 시골길 한복판에서 발견된 건지! 혹시 누군가가 도치를 잃고 애타게 찾고 있진 않을까~ 하는 걱정에 결국 수희 씨 가족들은 주인에 대한 단서를 찾기 시작하고! 마을 수소문 도중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는데... 

과연 미어캣 <도치>는 주인을 찾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조용한 시골을 발칵 뒤집은 미어캣 미스터리 사건! 그 모든 전말이 이번 주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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