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나나 기자] 쿠팡플레이가 25일부터 FIVB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FIVB 세계배구선수권대회는 9월 24일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 개최되어 10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속한 B조는 9월 25일부터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B조에는 대한민국(세계랭킹 21위)을 비롯, 도미니카공화국(세계랭킹 9위), 튀르키예(세계랭킹 6위), 폴란드(세계랭킹 13위), 태국(세계랭킹 14위), 크로아티아(세계랭킹 19위)가 속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9월 2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을 시작으로 9월 27일(화) 오후 9시 튀르키예, 9월 29일(목) 오후 3시 30분 폴란드와 오후 11시 태국, 10월 2일(일) 오전 0시 30분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지난 여름 세자르 감독 부임 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VNL)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긴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전력을 재정비해 최상의 전력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VNL에서도 같은 조에 속했던 도미니카공화국, 튀르키예, 폴란드, 태국에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만일 한국 대표팀이 이번 세계 배구 선수권 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친다면 2024 파리 올림픽본선 진출도 기대해볼 수 있다. 2024 파리올림픽부터 본선 출전권(12개국) 부여 방식이 세계랭킹 기준으로 변경됐기 때문에, 올림픽 다음으로 세계랭킹 포인트가 많이 주어지는 이번 세계선수권은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
쿠팡플레이는 작년부터 여자 대표팀이 참가하는 발리볼네이션리그(VNL)을 중계하고 있고, 배구 외에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FC 공식 대회 및 친선경기, K리그1, 잉글랜드 카라바오 컵, 독일 DFB-포칼, 홍현석의 KAA 헨트 경기, NFL, FIBA 여자 농구 월드컵, MLS 등 다양한 종목을 서비스 중계하고 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지난 7월 토트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많은 스포츠 팬의 찬사를 받았고, 얼마 전에는 방한 이벤트에 참가한 토트넘과 세비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컴 온 유스퍼스>, <우리들의 10>도 론칭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카타르 월드컵을 목표로 하나의 팀으로 성장해 가는 벤투호의 모습을 담은 쿠팡플레이 다큐멘터리 <국대: 로드 투 카타르>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고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