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5.08 11:02

‘참 좋은 시절’ 옥택연 '쌍목마', 상남자란 이런 것 '힘자랑'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참 좋은 시절’의 싱글 대디 옥택연이 쌍둥이 홍화리-최권수를 어깨에 들쳐 맨, ‘쌍목마 등굣길’ 현장을 선보였다.

옥택연-홍화리-최권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각각 아버지 강동희 역과 쌍둥이 남매 강동주, 강동원 역을 맡아 옥신각신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상황. 자식들에게 8년 만에 형, 오빠가 아니라 아버지임을 밝힌 동희와 8년 만에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동주, 동원의 갈등이 그려지면서 안방극장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 삼화네트웍스 제공
이와 관련 옥택연-홍화리-최권수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참 좋은 시절’ 23회 분에서 티격태격 소음이 끊이지 않는 ‘등굣길’ 장면을 담아낸다. 극중 학교 출석 거부에 들어간 동주와 동원을 애타게 보던 동희가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 넓은 양 어깨에 쌍둥이 한명씩을 올리고 당차게 교실 문을 여는 동희와 아등바등 발버둥 치는 동주, 동원의 ‘귀여운 신경전’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할 예정이다.

옥택연-홍화리-최권수의 ‘쌍목마 등굣길’신은 지난 4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동희가 동주와 동원을 가뿐히 양 어깨에 업고 씩씩대며 교실로 향하는 장면. 옥택연은 ‘짐승남’ 애칭을 입증이라도 하듯 홍화리와 최권수를 가볍게 번쩍번쩍 들어 올려 현장을 후끈 달궜다. 옥택연의 어깨의 업히던 홍화리와 최권수도 “힘세다!”, “멋있다!” 등의 감탄사를 연발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은 해가 쨍쨍한 한낮에 진행돼 어려움을 더했다. 약 2시간 동안 15번 이상 반복된 촬영에 옥택연의 이마가 구슬땀으로 얼룩졌던 것. 옥택연은 재차 헤어와 메이크업을 수정해야했지만 지친 기색 없이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활기를 더했다. 또한 손부채질을 하고 있던 옥택연을 발견한 홍화리와 최권수가 고사리 손으로 부채질을 더하며 훈훈함을 더했다는 귀띔이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22회 분 말미에서는 강동석(이서진)과 차해원(김희선)의 사진과 함께 ‘피의자를 사랑한 검사’라는 기사가 나면서 긴장감을 드리웠다. 23회 분은 오는 1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