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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5.08 09:29

전도연,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이유 "아름다운 여배우로서 깊은 인상"

세 번째 칸의 무대 밟는 전도연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배우 전도연이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대해 칸 영화제 측이 그 이유를 밝혔다.

2007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2010년에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한 전도연은 올해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세 번째 칸의 무대를 밟는다.

▲ 매니지먼트 숲 제공

한국 배우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이번이 최초.

칸 영화제 측은 “심사위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분들을 초청하는 것이 칸의 전통이다. 전도연은 아름다운 여배우로서 항상 칸 영화제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기에 이번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청하기를 원했다. 특히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상을 받았던 때가 기억에 남는다. 전도연은 한국 영화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배우이고 이것은 칸 영화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쁘다”고 전도연을 초청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전도연은 이번 칸 영화제 기간 동안 체류하며 경쟁 부문 심사에 참여하게 되며 심사위원으로서 개막식과 폐막식, 시상식 및 심사위원 공식 인터뷰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전도연은 최근 영화 ‘협녀:칼의 기억’의 촬영을 끝마쳤으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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